韓国語/ダイアリー
2016년 6월 9일.
H、
2016. 6. 9. 23:30
엊저녁부터 목이 칼칼하더니 결국 오늘은 인후통이 느껴진다.
몸이 피곤한 것도 느껴지고, 푹 쉬는 게 좋겠지만 쉴 수가 없다.
누나한테 옮은 걸까?
매캐한 담배 연기가 피어오르는 소굴에 들어갔다 왔기 때문일까.
아무 것도 안하고 쉬고 싶어도 쉬어서는 안 된다.
내게는 정도를 지킬 줄 아는 자제력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멈추면 도망가고 싶어질 거고, 도망가면 인생을 비관하게 될 거고
공부도 일도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어떻게든 버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