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더 잘하겠습니다. 2018년 01월 08일.

어머니, 죄송합니다.

키워주셔서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반드시 지켜드리겠습니다.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

A, 미안합니다.

손을 잡아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어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

그리고, H.

아프게 하고 괴롭게 하는 일을 그간 많이 만들어와서 미안합니다.

하루종일 기분 좋은 일로 가득하다가도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지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커다랗고 중요한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실수해도 자신을 믿으려 하는 것은 좋은 점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은 스스로를 완전히 믿지 않고, 약간은 제약을 두겠습니다. 

아무리 절망스러워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긍정적인 사람이라서 고맙습니다.

올해,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